여행기/아프리카 · 2020. 9. 7. 14:33
2018년 아프리카 여행기 24, 탄자니아(Tanzania) 잔지바르(Zanzibar) 노예시장(Slave Market)
잔지바르(zanzibar) 잔지바르는 아프리카 동부연안에 있는 섬의 지형적 특성 때문에 아프리카, 페르시아, 유럽문명이 섞여있는 독특한 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섬이다. 아랍인들이 거주하던 옛도시는 스톤타운이라 불리우는데 2000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페르시아 말로 zanzi(흑인) 과 bar(해안)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것으로 '검은 해안'이라는 뜻이다. 포르투갈의 탐험가 바스쿠 다 가마(Vasco da Gama)도 희망봉을 돌아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Tauisi Hotel 앞에서 길안내를 자처하는 삐끼를 떨쳐내고 스톤타운(Stone Town)의 좁은 골목길을 이리저리 돌아 노예시장 박물관(Slave Market Musem)의 입구에 도착했다. ▲스톤타운(Stone Town) 골목 ▲스톤타..